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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공부방 봉사일지2
+   [나의 일상]   |  2008/03/22 20:40  
 오늘로 두번째...아침 일찍 일어났으나 인터넷에 빠져버린 바람에 결국 10분인가 늦고 말았당..ㅜㅜ 반성반성!!

지난주에 봤던 애들 ...이제야 이름 외웠다!!2살 여자애 희원이, 5살인가 6살인가하는 남자애 박 유, 내 전임 제자(응?) 7살 남자애 민재--이름 헷갈리고 중간에 까먹어서 식은땀이 났다;;-, 4살 여자애 현민이 그리고 기타 등등!!

여기서 기타 등등은.....노는 토요일에만 잠깐 다른 선생님이 하는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말하는 건데, 내 전임은 아니다. 뭐 차별하는건 아니고....노는 토요일에만(오늘같은!) 잠깐 보는 아이들이어서 이름을 물어볼 새가 없었다.

 아무튼....저번에 날 따랐던 희원이...여전히 귀엽더라~ㅋㅋ볼살이 포동포동~호빵맨~~내가 여자애들은 안좋아하지만 요 앤 머리도 짧아서 마치 밤톨같다!!!!!막 희원아~~이러고 부르면 웃는데.....에고 귀여워라

근데 오늘은 떼를 쓰더라.....막 안돼는거 하려고 해서(높은데 올라가려하든가, 구석에 들어가려고 하는 등등) 안된다고 하니 막 울고 난리치고....휴.....

 아무튼 애들과 이러저러하게 놀다가 11시가 돼서 이젠 토요일 오전마다 공부를 단독으로 가르치도록 지정된 민재와 나갔다...왜 나갔냐고?

 오늘이 노는 토요일이어서...어느 교회 청년들이 와서 애들 모아놓고 놀이프로그램을 시행했는데, 오늘은 모형비행기 만들기였다. 그 만든 비행기를 들고 근처 무슨 초등학교 운동장에 가서 비행기를 날리게 했는데..

여기에 민재도 끼게 된 것이다. 5번만 비행기 날리고 들어가기로 했는데....뭐...놀고 싶은게 애들 맘이니..ㅜㅜ결
국 운동장에서 놀다가( 나도 애들이 만든 비행기 가지고 날렸다;;;;잘 날아가는데, 내가 더 신나더라~ㅋㅋㅋㅋ어떤 여선생님은 캠코더 찍고....거기에 아무래도 내가 더 신나게 노는 모습으로 찍혔을듯~)

 하여간....40분이 지나서 겨우 다시 공부방으로 컴백!!! 한글 쓰기랑 학습지를 했는데, 신나게 논 덕분인지

오늘은 떼 안쓰고 열심히 공부하더라~^^결국 오늘 분량 다하고~~~~~~~~ㅋㅋㅋ

 역시 경험이 최고야!!지난주엔 어떻게 애들을 다룰 까 걱정했는데...오늘은 조금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즐겁웠다.
음, 시간채운다는 생각따윈 싹 사라지고~~~솔직히 동생 생일 때문에 점심먹으라고 집에서 부르지만 않았으면 더 있었을 텐데.....

 아무튼!!다음주엔 인사행정이란 과목이 토요일 오전ㅡ 딱 공부방 가는 시간에!!-에 보강 하는 바람에 못가니 아쉽다...... 아쉬운 만큼 담번엔 더 열심히 가르쳐야지~~

 꼬맹이 제자가 한명 생긴 만큼......반드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한글을 완벽히 다 띠우게 하겠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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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2008/03/24 20:14
한글 다 떼고, 구구단도 다 외우고 들어가게 만드는거야! /ㅁ/ (!?)
음.. 구구단은 좀 어렵나? (......)
여튼 울 언냐, 즐겁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나도 기분이 참 좋아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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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새로 장만하다(어제!!)
+   [나의 일상]   |  2008/03/15 18:56  
 어제 하나 있는 수업 끝나고..터덜터덜 내려오는데 공짜폰이 눈에 들어오더라. 그래서 거의 홀리듯이 들어가서 예전에 정말 예쁘다!!!라고 외쳤지만 비싸서 못샀던 핸드폰이 공짜인데다가(물론 통신사 이동비랑 서비스 한달이용은 추가돼지만..;;) 내 017 땡땡땡 땡땡땡땡 번호도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는 말에..

단박에 계약했다..

훗......겉은 검정색에 안은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준 모토로라 폰....예전에 빨간 테두리로 둘러졌던 모토로라 폰이 고장난 후로 다신 이 회사 제품 안쓴다했으나....역시....모토로라는 내취향이란 말이지...ㅜㅜ

근데, 아직 자판이 익숙치가 않아서...문자보내다보면 자꾸 취소 버튼을 누르는 바람에 다 지워져버린다...ㅜㅜ

 한참 다 작성하고 완료 해야 돼는데 취소돼서 다시 메인화면이 뜰때의 기분이란.....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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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2008/03/15 19:34
자, 어서 핸드폰과 엠피삼을(응?) 보여주세요오~ :D
그나저나.. 이제 언니랑 커플폰놀이 못하는거야? ;ㅁ; 아흑~ (..;;;)
다니엘 2008/03/22 20:26
엄훠..진짜 그렇네..ㅜㅜ이히 담주에 보여줄껭^^근데..엠피삼(ㅋㅋ)_귀찮아서 안갔고 다님;;;엠디하고는 다르게 일일이 다운받아서 줄 연결해서 넣어야 돼던데 귀찮어!!!!ㅜㅜ아무래도 조만간 동생이 가져갈거 같은 느낌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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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6세..(만으로 24세라고 부득이 우기지만서도;;-0_-)
+   [나의 일상]   |  2008/03/15 18:50  
  학교 안에서는 몰랐다.

이 나이가 많은 것이라고는...그냥 난 언제까지 20대 초반이라고 생각했을 뿐..... 현실의 나이는 단순한 숫자라는 것을..

그러나.....밖으로 조금씩 발을 디딛다 보면 이 숫자가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는 것을 점점 깨닫고 있다는 것이 슬프다.

어차피 인간의 수명이 길어져서 85세 이상은 살텐데....왜 우리는 20대 초반 중반에 집착하는 걸까?

인생을 길게 보면 20대 중반 후반은 결코 많은 나이가 아닌 것을...오히려 너무너무 젊은 시절일텐데...

그러나 현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러한 나이의 숫자에 사로 잡혀 현실에 타협해버리

거나 좌절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을 보면 슬프다...

 예나 지금이나 주위의 시선에 민감해 하는 나도 참 슬프다.

오늘 봉사도 그렇고...이 나이가 돼서 봉사라는 것 한번 안해봤다니...(물론 하루 이틀 이런건 해봤지만

정식으로 하는 사회봉사같은).... 내가 너무너무너무 한심하게 느껴진다.

슬프다.(배경음악 이산의 약속ost를 들으며 쓰는데....눈물이 나게 감미롭구나..ㅜㅜ악보만 있으면 연습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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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 2008/03/15 19:33
그게.. 학교 안에서도 느껴지더라구. 누군가 학번을 물었을 때 대답하면 깜짝 놀라는 분위기. 교회에서는 워낙에 언니 오빠들이 많으니까 난 어린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또 그게 아닌가봐.
나이가 단지 숫자일 뿐이라면 좋겠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또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보니.. 무엇인가를 시도하기에는 늦은 나이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해서 가끔 굉장히 슬퍼지곤 해.
다니엘 2008/03/22 20:25
맞아맞아.....진짜 그래..나도 울엄마 아빠 주변의 사람들 다 언니 오빠들이어서(교회사람들!!) 난 여전히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나가니깐 내가 젤 위~ㅜㅜㅜ아 진짜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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